사천시 `열린관광지 사업` 선정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 컨설팅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 컨설팅
사천시가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천시를 비롯해 전국 9개 지자체 20개 관광지를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결정했다. 경남도에서는 사천시가 유일하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ㆍ고령자ㆍ임산부ㆍ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해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한 관광을 누리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도, 삼천포대교공원 등의 대대적인 개ㆍ보수 작업에 들어간다.
특히 경사로ㆍ단차ㆍ보행로 개선과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 등을 통해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린관광지 선정으로 시의 관광 활성화를 전망한다"며 "관광 약자의 입장에서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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