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 우리춤협회 공연
처용무ㆍ호걸양반춤 등 선사
처용무ㆍ호걸양반춤 등 선사
(사)우리춤협회 부산ㆍ경남지회의 제1회 정기공연 `우리, 춤-두번째남무전-청`이 오는 4일 오후 5시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사)우리춤협회 부산ㆍ경남지회 회원들의 궁중무용인 처용무를 비롯해 승무(이매방류), 호걸양반춤, 살풀이춤(한영숙류), 동래한량춤, 채상설장구 등 다채로운 남성춤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정기공연은 남성무용가들로만 구성해 남성춤의 호방함과 기백 있는 한국 남성춤의 매력과 특색을 느낄 수 있다.
(사)우리춤협회 부산ㆍ경남지회 지회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이영실은 "이번 제1회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무대에서 접하기 힘든 궁중무용 및 민속무용을 선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ㆍ경남지역 무용 예술인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활발한 예술 활동으로 무용계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공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로 `우리 춤`을 지역민에게 알려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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