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18 (수)
김해시, 9개 기업과 866억 투자협약
김해시, 9개 기업과 866억 투자협약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12.01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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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ㆍ한림ㆍ진영 등 산단 유치
올해 3조 912억ㆍ6503명 고용
"대규모 투자기업 발굴 최선"

김해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9개 기업과 86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9개 투자기업 대표와 시 투자유치자문관 3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10월 서울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성사된 수도권 기업과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이번 부산ㆍ경남권 기업 투자협약으로 올해 3조 912억 원 투자 유치와 6503명 고용 창출로 역대 한 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등 제조기업 8개 사와 식품 제조기업 1개 사를 대동 첨단일반산업단지와 한림 사이언스파크일반산업단지, 진영 가산일반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진례면 일원에 유치했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업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을 견인할 대기업과 신산업, 혁신기업 등 대규모 투자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국내 복귀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출범해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 개최와 5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새로운 조직인 투자유치단을 통해 투자환경 개선, 인센티브 강화 등 투자 경쟁력 확보와 함께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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