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김명희 씨가 여성가족부의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 공모전` 대상에 선정，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중앙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했다.

기존 가족서비스 우수 수기집의 하나인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는 올해 별도로 진행， 모두 303점의 사례가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3점)， 우수상(6점)， 장려상(15점)이 선정됐다.

김명희 씨는 `달빛의 속삭임`이란 주제로 어두워지는 산길을 운전하는 퇴근길은 달빛이 비추고 내일 출근하는 산길은 햇살로 빛날 것임을 묘사했다. 이를 통해 돌보는 아동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다짐하는 아이돌보미의 보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동(만 12세 이하)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