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조정림(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연구위원) 강사의 특강과 함께 제안 발굴과 구체화 과정을 직접 작성해보는 퍼실리테이션 과정 등이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주민참여예산 이해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더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동식 시장은 "주민참여예산 확대는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업이다"며 "`시민체감， 시민공감` 실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 등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제안의 접수ㆍ검토ㆍ심의 후 모두 14건， 10억 2500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해 내년 당초 예산안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