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역사 유적 기행하며 의령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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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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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박물관 `군민과 역사기행`
40명 울산 반구대암각화 등 답사
2012년 6월 개관 관람 200만 눈앞
`2022 의병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유적기행` 참가자들이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등 일원 답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 의병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유적기행` 참가자들이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등 일원 답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군민과 함께하는 역사기행`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역사기행은 선착순 40명을 공개모집해 진행했으며, 울산시 일원의 반구대 계곡의 암각화 유적과 조선시대 임진왜란 관련 왜성을 답사했다.

반구대 계곡의 암각화는 한반도의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 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인간의 관념이 창의적으로 반영된 탁월한 문화유산으로 참가자들은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답사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또 조선시대 임진왜란 관련 왜성은 울산왜성(도산성)과 서생포왜성을 답사했다. 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보급로 확보와 장기전을 대비해 쌓은 일본식 성으로 임진왜란 최후까지 왜성을 거점으로 조선ㆍ명나라 연합군과 일전을 벌였던 곳이다.

특히, 울산왜성(도산성)의 경우 의령지역 출신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이 전쟁이 끝나고 경상좌도병마절도사로 부임할 당시 도산성 수축의 중요성을 조정에 요청하기도 한 곳이다. 곽재우 장군은 도산성 수축의 일에 대해 두 번이나 조정에 장계를 올렸으나 선조가 모두 불허한다는 답신을 내리자 자신이 물러나야 할 이유를 개진한 뒤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 일이 빌미가 돼 전남 영암으로 3년간 유배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의병박물관은 지난 2012년 6월에 개관해 200만 관람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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