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반경 3㎞ 소규모 농가
가금류 171마리 수매 처리
가금류 171마리 수매 처리
김해시는 최근 해반천 죽은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계속 검출됨에 따라 해반천 인근 소규모 농가 가금류를 사들여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5회에 걸쳐 해반천에서 발견된 죽은 큰고니ㆍ쇠오리 12마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나왔다.
이에 시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고자 이후 해반천 반경 3㎞ 안에 있는 소규모 농가 7곳에서 키우는 오리, 칠면조 등 가금류 171마리를 수매해 모두 처분했다. 해반천 반경 3㎞ 내에 대규모 육계ㆍ산란계 농가는 없다.
시는 철새도래지인 화포천, 해반천 인근에 축산차량 출입 통제 구간을 설정해 위반 차량은 고발하고 공동방제단을 동원에 철새도래지, 소하천, 저수지, 소규모 가금농장을 집중 소독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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