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화물연대 총파업, 한파경보 발령과 관련해 각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정부의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됨에 따라 도내 산업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회재난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업지원반 등 5개반, 18개 부서, 5개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도는 기상청의 한파경보 발령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29일 오후 6시부터 자연재난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을 경로당 등 한파쉼터 적극 운영, 한파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을 전파한다.
한파에 취약한 야외노동자 안전관리, 안전문자, TV 자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한파 상황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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