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는 다음 달 2일까지 비상한국춤 연구회와 함께 `제2회 정진욱의 영남산조춤 연수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3∼4일까지 경남대 무용실에서 열리는 연수회는 영남지역의 춤을 보존하고 맥을 잇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된다.
`영남산조춤`은 임에 대한 생각과 그리움, 희로애락을 작은 부채에 담아 표현한 작품으로, 고 최현(1929~2002) 선생의 독특한 춤사위와 영남지역 다양한 춤가락을 경남대 체육교육과 정진욱 교수가 `영남산조춤`으로 승화시켰다.
경남대 정진욱 교수는 56년간 끊임없이 전통춤과 창작춤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이수자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연수회는 다음 달 3일과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간 경남대 무용실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연수회와 관련된 다양한 사항은 경남대 정진욱 교수(010-7185-056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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