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3차 학술발표회(사진)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차 학술발표회와 올해 3월 국회에서 2차 학술발표회 개최 후 세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의령문화원과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경남도와 의령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학계에서 권위 있는 국어학자인 박창원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국가와 민족의 생존과 발전- 언어와 문자의 기능`이라는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용운 성균관대 교수의 `조선말 큰 사전 편찬의 의의`, 이판정 넷피아 대표의 `의령군과 한글&한글(모국어) 도메인과의 인연`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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