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축문화재단(이사장 현문스님) `제10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로 법광스님이 결정됐다. 통도사 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신문 공고 기간을 거쳐 접수된 최종 후보자 30명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와 실사를 거쳐 포교원력부문에 법광스님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법광스님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한민국 청소년호국평화통일선양회에서 대표로서 청소년들에게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호국정신을 심어주고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호국 평화통일 공모전 대회`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심어줬다. 또한 군포교법사， 대한민국 청소년호국평화통일선양회 대표， 경남파라미타 지도법사를 13년 동안 이끌어오며 청소년의 충효 및 생명존중사상 고취와 선양에도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공적이 우수한 분이 선정됐다"며 "참여해 주신 분들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공적이 많음에도 아쉽게 선정되지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혀주는 불보살님의 화현을 계속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본 재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 복지， 사회 법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법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