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13 (목)
작은 학교 학생 꿈 키우고 끼 살린다
작은 학교 학생 꿈 키우고 끼 살린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27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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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금동초, 행복씨앗문화 주간
영화제ㆍ로봇랜드 체험 등 실시
금동초 학생들이 행복씨앗문화 주간에 로봇랜드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로봇 기술을 체험했다.
금동초 학생들이 행복씨앗문화 주간에 로봇랜드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로봇 기술을 체험했다.

김해 금동초등학교(교장 전계숙)는 학생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살리기 위한 2학기 `행복씨앗문화 주간`을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교생 37명이 다니고 있는 작은 학교 금동초는 매년 행복씨앗문화 주간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문화예술 및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이번 2학기 행복씨앗문화 주간에는 문화예술, 진로, 놀이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로 16회를 맞는 `금동어린이 영화제`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시간에 직접 제작한 영화를 처음으로 상영하는 자리로 학부모님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 밖에도 김해시에서 지원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K-POP댄스ㆍ퓨전국악밴드)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수준이 높은 공연을 선사했고, 마술과 함께 펼쳐진 흡연 예방 교육으로 학생들은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었고 로봇랜드 체험은 학생들이 평소 상상했던 다양한 분야의 로봇 기술을 체험할 기회의 장이 됐다.

6학년 이윤지 학생은 "이번 행복씨앗문화 주간동안 다양한 체험을 해서 즐겁고 행복했다. 특히 금동어린이 영화제 때는 우리가 만든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상영하니 부끄럽기도 했지만 뿌듯했다"고 말했다.

전계숙 교장은 "이번 행복씨앗문화 주간을 통해 금동초 모든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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