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31 (목)
올 20돌 항공우주 최고 권위 상 9명 선정
올 20돌 항공우주 최고 권위 상 9명 선정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11.27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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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
최우수 박정원ㆍ장인규 팀 등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 수상자 단체사진.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 수상자 단체사진.

국내 항공우주 부문 최고 권위상인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서울 LW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 상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항공우주학회가 후원하는 젊은 항공우주 인재 발굴의 등용문이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 20돌을 맞는 동안 항공우주분야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정책/경영, 기계/엔진, 재료/소재, 전자/전기 등 항공우주 전 분야에 걸쳐 논문을 접수, 항공우주학회의 심사 끝에 9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주어지고 주저자는 논문 주제와 연관된 KAI 채용 전형 지원 때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KAI 관계자는 "항공우주논문상은 20회를 거치면서 국내 항공우주 부문 최고 권위 상으로 발전했다"며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항공우주 인재 발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최우수상은 서울대학교 박정원ㆍ장인규 학생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과학기술원 차지훈ㆍ장우혁ㆍ노정언ㆍ최주승 학생팀(KAI CEO상)이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서울대 박정원ㆍ장인규 학생팀은 미래 무인기 기술인 군집 드론(Drone Swarm) 운용에 핵심적인 다개체 경로 계획에 관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I CEO상의 과학기술원 차지훈 ㆍ장우혁ㆍ노정언ㆍ최주승 학생팀은 우주 방사선 차폐 및 전자기 흡수 구조를 통한 인공위성 저피탐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수명 연장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포항공과대학교 이정락 학생과 한국과학기술원 정기욱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 5팀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김현진(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천곤(한국과학기술원) 교수에게는 최우수 논문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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