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3:42 (금)
홍태용 시장, 내년 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홍태용 시장, 내년 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11.27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방문 사업 타당성 설명
자원 순환시설 등 증액 요청
"시 미래 산업 기반 다질 것"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24일 국비를 확보를 위해 내년 정부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해 현안사업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24일 국비를 확보를 위해 내년 정부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해 현안사업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해시

김해시가 내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시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24일 국비 확보를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안은 지난달 말 국회에 제출돼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에 확정된다. 국회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홍 시장은 이날 김해시 주요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에 주력했다.

홍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신청액보다 적게 반영된 11개 중점사업 국비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김도읍 법사위원장, 정점식 예결소위 위원, 김웅 국회의원 등 사업별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과 김정호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업 타당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주요 국비 증액 대상 사업은 △김해시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50억 원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5억 원 △봉황동유적 확대 정비사업 72억 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10억 원 △전동화 자동차 전략부품 지역상생 공급망 구축사업 10억 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 100억 원 △김해수로왕릉 및 분산성 문화재 보수 정비 18억 원 등이다.

홍 시장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3고에 직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시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매년 전략적인 국회 대응을 펼치며 최근 5년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이외에 추가 확보한 국비예산이 지난 2018년 81억 원, 2019년 135억 원, 2020년 201억 원, 2021년 166억 원, 2022년 181억 원 등 총 764억 원으로 이 기간 전체 국비 확보액(2조 2014억 원)의 3.5%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