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회 창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위원장에 이천수 의원(국민의힘ㆍ구산ㆍ진동ㆍ진북ㆍ진전면， 현 가포동)을， 부위원장에 진형익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서명일(의회운영위)， 이천수ㆍ진형익(기획행정위)， 김경희ㆍ홍용채(경제복지여성위)， 이해련ㆍ김혜란(문화환경도시위)， 백승규ㆍ박강우(건설해양농림위)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는 다음 달 5일부터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친 2023년도 창원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양일간에 걸쳐 종합심사한다. 예결특위의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창원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722억 원 늘어난 총규모 3조 6998억 원이다.

이천수 위원장은 "면밀한 심의를 통해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사업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곳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