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19 (금)
고령 농업인 편안한 식사 바라는 섬김의 마음 전했죠
고령 농업인 편안한 식사 바라는 섬김의 마음 전했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11.24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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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ㆍ무학 `효도식탁 지원사업`
취약ㆍ고령 농업인 가구 식탁 기증
올해 3년째 모두 733여 농가 후원
경남농협과 (주)무학이 지난 23일 진주시 지역 내 고령 농업인을 방문해 효도식탁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농협과 (주)무학이 지난 23일 진주시 지역 내 고령 농업인을 방문해 효도식탁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농협과 ㈜무학이 지난 23일 진주시 지역 내 고령 농업인을 방문해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으로 효도식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유호종 진주진양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농협진주시지부(지부장 김정구)와 진주 시내 3개 농협(진주진양, 진주중부, 진주원예)은 지역 내 취약ㆍ고령 농업인 112가구에 1600만 원 상당의 2인용 식탁을 기증하며 농업인 복지증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증은 경남 100년 향토기업 무학과 농협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나눔은 고령 농업인과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733여 농가에게 1억 원 상당을 후원했다.

㈜무학 이종수 사장은 "농촌에 효도식탁을 기증한 지 벌써 3년이 됐는데 그동안 여러 농가들을 방문하면서 농촌과 농업인의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 무학이 농협과 함께 소외된 농촌을 돕는데 더 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구 지부장은 "고령의 농업인들에게 편안한 식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식탁을 전달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무학과 지역 내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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