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41 (금)
`토(土)더기` 가야테마파크로 월동 위해 거북호수로 이전
`토(土)더기` 가야테마파크로 월동 위해 거북호수로 이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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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김해 연지공원에서 진행된 문화도시김해 캐릭터 `토(土)더기` 수상(水上) 공공전시(사진)가 월동을 위해 김해가야테마파크 내 거북호수로 이전됐다.

(재)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김해가야테마파크 거북호수에 약 10m에 달하는 `토(土)더기`를 수상 전시한다.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인 오리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김해 청년 디자이너가 고안해 낸 문화도시김해 캐릭터 `더기`는 흙에서 출토되었다는 의미로 `토(土)`라는 성을 붙여서 최근 토(土)더기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김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연지공원은 토(土)더기가 설치된 지난달 15일 이후 평소보다 이용객이 많이 늘었고, 블로그ㆍ카페ㆍ 인스타그램ㆍ페이스북 등의 각종 온라인 매체에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土)더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석촌호수에 러버덕이 있다면 김해 연지공원 호수에는 더기", "더기랑 투샷 대박, 눈치게임 성공"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이영준 센터장은 "이번 공공 전시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김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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