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3:24 (수)
시장서 울려퍼진 아이들 소리, 꿈과 함께 북적북적 자라요
시장서 울려퍼진 아이들 소리, 꿈과 함께 북적북적 자라요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11.22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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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학교협력형 `돌여울마을학교`
학교별 여러 공연ㆍ체험 부스 운영
"더 많은 기회 펼칠 발판되길 소망"
양산시가 상북면 석계 전통시장에서 북적북적 돌여울장을 개최했다.
양산시가 상북면 석계 전통시장에서 북적북적 돌여울장을 개최했다.

양산 행복교육지구에서 지원하고 상북초등학교 학교협력형 마을학교인 돌여울마을학교에서 주관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및 학교와 지역민이 어우러진 마을 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즐겁고 신나는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통합 축제의 장을 만들면서 지난 5월에 상북초에 이어 두 번째 북적북적 돌여울장을 개최했다고 돌여울마을학교가 22일 밝혔다.

상북초, 소토초, 좌삼초, 양주중, 양산희망학교 등 5개 학교가 연합해 구성된 교사, 학부모 운영위원 및 학교별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돌여울마을학교가 올해 양산시 행복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상북면 석계 전통시장 내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게 되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두 번째 행사를 본거지에서 진행함으로써 규모가 작아지고 인구 연령대가 높아지며 퇴색하는 석계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시장다운 면모를 갖추면서 김진일 상북면장, 최영호 의원의 축하 인사말과 함께 시작을 알리며 학교별 다양한 공연과 자율 참여로 꾸민 알뜰시장 및 학교별 학부모들과 학생으로 알차게 이뤄진 체험 부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돌여울마을학교 대표 장재인은 "행사를 치르면서 시장이란 공간이 여러 사람의 집합체며 이익을 추구하는 공간이다 보니 서로 소통의 부재로 처음부터 행사가 매끄럽게 시작하진 못했으나 마지막엔 상인들도 호의적으로 다가와서 내년이 기대된다.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함께 어울림으로 행복한 한 걸음을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함과 더 많은 기회를 위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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