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58 (금)
밀양 수산제 십 리 길 걷기로 농업 유산 알려
밀양 수산제 십 리 길 걷기로 농업 유산 알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2.11.22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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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체험캠프장∼역사공원길
마을주민ㆍ야영객 등 350명 참석
밀양시 하남읍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수산제 10리길 걷기행사`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 하남읍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수산제 10리길 걷기행사`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 백산두레영농조합법인(대표 신종완)은 하남읍 수산제 역사공원 내에서 수산제 10리길 걷기 행사를 했다.

22일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시범사업의 하나로 백산 두레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 중인 금빛 체험캠프장(옛 백산초등학교)에서 수산제 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십 리 길을 조성하면서 일부 구간에 대한 걷기 행사를 추진했다.

마을주민 및 가족 단위 야영객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논농사를 위한 3대 수리 시설 중 하나인 수산제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마을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발굴 보전하기 위한 행사 했다.

대구에서 참가한 가족 체험객은 "매년 캠프장을 찾아오지만, 인근에 수산제라는 유적이 있는지 오늘 알게 됐으며, 자녀들에게 농업 유산을 알려주고 주말 나들이 코스를 하나 더 알아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종완 대표는 "수산제 십 리 길 코스를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프장의 주요 체험행사로 발전시켜 지역의 농업 유산을 알리고 보전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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