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42 (화)
음식문화축제서 `창원을 맛보다`
음식문화축제서 `창원을 맛보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11.20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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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9개 팀 장관상 등 수상
가족과 케이크 만들기 인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추구"
지난 19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이 힘차게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이 힘차게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지난 19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전국 요리ㆍ케이크&디저트 경연대회, 음식문화 기획전시관(창원맛스터요리학교 작품, 음식특화거리 음식, 제과ㆍ제빵ㆍ떡 작품, 학생작품), 요리경연작품 전시관, 체험ㆍ홍보관, 식품제조업체 홍보 판매관 운영 등으로 창원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외식의 트랜드 AI써빙로봇과 드론촬영을 활용한 창원 대표 음식인 미더덕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아이스크림콘을 활용한 시식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창원대표 음식과 외식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된 요리경연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경연을 펼쳐 창원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상품 성있는 요리 개발로 9개 팀이 농림축산부장관상, 식품안전처장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인기가 많은 가족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단감고추장 담그기, 샌드위치 만들기, 핸드드립커피 체험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북한음식 체험, 다문화음식 체험 시식 등 다채로운 요리 체험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라이브커머스 등 특별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음식문화 개선을 홍보하는 가방, 다회용기, 포크를 제공해 판매 및 시식부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회용품을 자제하고 친환경 축제를 추진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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