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홍(시문마을 이장) 삼동면 이장단 단장이 지역 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400㎏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문마을에서 농업과 축산업을 운영하며 6년째 성실히 마을이장의 역할을 맡고 있는 이대홍 이장은 "태풍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힘든 벼농사였지만 어렵게 수확한 쌀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이대홍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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