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34 (금)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력 다해 민간 부문 홍보 힘써야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력 다해 민간 부문 홍보 힘써야죠"
  • 김중걸 선임기자
  • 승인 2022.11.17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로 이 사람
정욱기 대표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공동 후원회장
범시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
(부울경식품산업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MADE IN BUSAN` 대표)
지방자치 엑스포 27개 지자체 참가
내년 3∼4월 실사단 방문ㆍ11월 결정
내년 3월 유치 기원 엑스포 전시회
K-푸드ㆍ공예품 등 문화ㆍ산업 홍보
정욱기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공동 후원회장이자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
정욱기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공동 후원회장이자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는 국가산업 발달과 경제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다. 부울경은 물론 국가산업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

정욱기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공동 후원대표이자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은 지난 12일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제21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포부와 열정을 보였다. 그는 부산시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범시민 서포터즈 공동 후원대표과 범시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 등을 맡아 민간 부분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정 공동 대표의 본업은 `부울경식품산업사회적협동조합`을 책임지는 이사장과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대표를 맡고 있다. 기업가이자 사회적 협동조합 등 민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정 대표은 "엑스포는 월드컵에 버금가는 경제 올림픽이다. 특히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말그대로 인정해주는 `인정 엑스포`가 아닌 `등록 엑스포`로 등록 엑스포는 세계 3대 이벤트로 `인정 엑스포`와는 차원이 다른 경제 올림픽이다"며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경제 유발 효과는 61조나 65조 이상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이면의 가치는 숫자로 가늠하기 굉장히 힘들만큼 엄청나다"며 유치에 따른 경제 부흥 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지난 2010년에는 상해가 박람회(엑스포)를 통해 굉장히 발전했고, 그 다음에 2020년 두바이, 오는 2025년에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오는 2030년에 개최되는 월드엑스포를 부산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태리, 한국에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나서는 등 4개국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전쟁 후 국가 재건을 위해 나서고 있다. 만약에 부산 유치가 성공하게 되면 부산은 물론 부울경 전체에 또 국가 전체의 미치는 파급효과는 굉장하다고 본다. 이번에 유치가 안되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없을 것이라는 표현이 있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당위성을 내보였다.

지난 9월 부산시 동래구 허심청 대청홀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9월 부산시 동래구 허심청 대청홀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정 대표는 "내년 3∼4월께 엑스포 유치 실사단이 방문해 월드엑스포 유치 의지 등을 확인하고 같은 해 11월 24일 투표를 거쳐 유치가 최종 확정된다"며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자치 엑스포에는 전국 27개 지자체가 참가해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등 국민적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며 반드시 유치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불 태웠다.

관광의 중요 콘텐츠는 지역 식품

밀양에서 태어난 정 대표는 어릴 적 부친을 따라 부산으로 이주해 초중고ㆍ대학을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 부산대 법학과를 나온 정 대표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거쳐 제조ㆍ유통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6년 부산지역 우수식품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 판로를 위해 유통 전문기업인 `MADE IN BUSAN`을 설립했다. `MADE IN BUSAN`은 `삼진어묵`, `고래사어묵`, `기장 다시마`, `오복식품` 등 부산지역 우수식품을 엄선하고 지난 2018년 1월 지역 우수식품과 기업 등 수십 개 업체가 참여해 `통합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정 대표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게 되면 지역 대표 식품이 존재한다. 관광의 중요한 콘텐츠는 한마디로 지역 식품이다"며 "음식ㆍ식품이 국가나 도시의 정체성이 되고 관광 상품이 된다"며 관광에서 식품이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MADE IN BUSAN`의 다양한 식품과 공산품 등은 지난 2019년 11월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면서 `메이드 인 부산` 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했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다. 지역 중소기업은 지역 근로자 60% 이상을 고용 상태를 유지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플루언서를 홍보에 활용

정욱기(가운데) 대표가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욱기(가운데) 대표가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 대표는 유통업계에서 쌓은 마케팅 전략과 홍보를 `2030월드엑스포` 유치와 지역 음식ㆍ식품, 관광 마케팅과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과 부울경식품산업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다양한 직함과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스 협동조합(Global Influencers Network)` 대표로 취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에는 54개국에 적게는 15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활동하고 있는데 5만 명, 10만 명 많게는 150만 명, 200만 명의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외국인 인플루언서는 대부분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미주권,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우는 대부분 자기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어서 외국에 한국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정 대표는 "부산의 경우는 지난 2019년 관광특별도시로 선정돼 있는 도시로 이들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는 강력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에 자주오기는 하나 그냥 스치고 지나가는 것밖에 안돼 차라리 한국에 거주하고 정주해서 한국을 알리는 그런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산은 물론 김해 등 부울경 지역 지자체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관광 홍보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해시의 경우는 인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또 다문화가 활성화돼 있다"며 "인도에 150만, 200만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도국적의 인플루언서를 통해 김해시를 홍보하게 되면 큰 효과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GIN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체류형 김해 스튜디오 구축 제안서`를 김해시에 제안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김해의 문화와 자원을 직접 제험하며 로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체류형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김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식재료 납품 바른 먹거리 구축

부울경식품산업 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에서 유일한 제조ㆍ유통사ㆍ캐터링 회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친환경을 포함한 식재료를 납품하는 사화적 협동조합이다. 중점 목표사업은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 매장 운영, 각종 공공급식 납품, 부산시 기업의 식자재 회원사 제품 지원, 사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학교ㆍ병원ㆍ보건소ㆍ복지관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공동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과 식재료 유통의 안전성과 바른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전시회` 개최

정 대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EIF JK산업연구원과 MADE IN BUSAN이 주최하고,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KEIF JK산업연구원, MADE IN BUSAN이 주관하는 유치 기원 전시회는 2030인분 비빔밥 염원과 K-푸드의 미래산업, 한국의 미 한복 패션쇼, 국악연주 및 전통차 시연회, 한국 전통가옥의 미 전시 등 전시 이벤트와 부산 근현대사 사진&미디어 홍보, 한국의 K-푸드 홍보, 부울경 우수공예품 전시 및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 명강전, MADE IN BUSAN 우수 제품 홍보, IT 산업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정 대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전시회`는 비빔밥 등 K-푸드, 한복, 우수 공예품 등 다양한 문화ㆍ산업 홍보를 통해 2030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며 유치 기원 전시회에 기대감을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