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30 (목)
창원서 학교 다닌 중장년층 얘기 음악으로 푼다
창원서 학교 다닌 중장년층 얘기 음악으로 푼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17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아침이슬` 등 합창ㆍ색소폰 연주

중후한 매력을 자랑하는 남성합창단 `창원시남성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16번째 정기연주회 `남자, 나를 위해 노래하다`를 공연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창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중장년층의 일대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영화 대부 중 `스피드 소프트리, 러브`와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아침이슬` 등의 대중들에게 익숙한 합창곡을 준비했으며, `님은 먼곳에` 색소폰 연주 등도 선보인다.

지휘는 이상엽 씨, 피아노 반주는 진혜민 씨가 맡는다. 지휘자 이상엽 씨는 창원대학교 음악과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미국 브루클린 음악원 대학원 합창지휘과를 졸업했으며 리즈오페라단 단장을 맡고 있다.

피아노 반주자 진혜민 씨는 창원대학교 음악과와 동대학원 반주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SIMC 한중 교류 국제 콩쿠르 2위, 경상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코치 등을 맡고 있다.

창원시남성합창단은 지난 2006년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 일반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현재 진종신 단장 등 60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특정 종교에 소속됨 없이 독자적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고 있으며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가곡, 가요, 민요, 성가곡,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며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