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25 (토)
`경남만화웹툰축제` 4000명이 즐겼다
`경남만화웹툰축제` 4000명이 즐겼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1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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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
도지사관사 등을 만화방 꾸며
주동근 토크 콘서트ㆍ애니 상영
27일까지 입주작가 만화 전시
도내 웹툰 문화 향유 기회 및 지역 작가 홍보를 위해 진행된 `2022 경남 만화웹툰페스티벌` 개막식 퍼포먼스 장면.
도내 웹툰 문화 향유 기회 및 지역 작가 홍보를 위해 진행된 `2022 경남 만화웹툰페스티벌` 개막식 퍼포먼스 장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2∼13일 진행된 `2022 경남만화웹툰페스티벌` 에 4000명 이상의 관객이 찾았다.

행사는 도내 웹툰 문화 향유 기회 및 지역 작가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모를 기획 중인 옛 경남도지사 관사ㆍ도민의 집에서 △만화ㆍ웹툰전시 △토크콘서트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자 주동근 작가의 토크콘서트 모습.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자 주동근 작가의 토크콘서트 모습.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들과 참여 작가를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고,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 진행한 `청소년문화 다양성 웹툰ㆍ애니메이션 공모전`의 시상식도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만화ㆍ웹툰 전시는 경남웹툰캠퍼스에 입주 중인 작가들의 단편만화 15개 작품과 2022년도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웹툰 8편, 웹툰캠퍼스 교육 결과물이 함께 전시됐으며, 오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이 웹툰태블릿체험을 통해 웹툰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관객들이 웹툰태블릿체험을 통해 웹툰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올해 넷플릭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자 주동근 작가가 특강 진행 후 현장에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사전 접수를 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방문한 관객들은 주요프로그램 외에도 마련된 웹툰태블릿체험,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와 애니메이션 음악회, 공연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옛 도지사관사 내에 꾸며진 만화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페스티벌을 즐겼다.

진흥원 관계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셨으나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잘 협조해주시고 질서를 지켜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며 "경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님들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경남의 웹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사업들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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