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치매안심센터 `기억카페` 열어
치매 어르신 등 커피ㆍ음료 제조
치매 어르신 등 커피ㆍ음료 제조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양산신도시LH1단지에서 치매 어르신 및 `우리마을 안심 기억지키미`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기억카페`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카페 운영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사전교육을 받은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받은 봉사자 `우리마을 안심 기억지키미` 등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로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산신도시LH1단지는 양산시 3호 치매안심마을로 `찾아가는 기억카페` 운영을 통해 치매 어르신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같이 지낼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용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 누구나 참여했으며, 따뜻한 차와 다과를 약 200명에게 제공했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기억카페가 치매 어르신과 일반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어르신이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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