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옥현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규방공예연구회장이 `제11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의 조각보 분야`에서 입선에 선정됐다.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은 우수한 전통생활문화인 규방공예의 계승ㆍ발전과 규방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도 전국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곽옥현 규방공예회장의 `남해 망운산의 일출`은 망운산에서 바라본 강진만 일출을 그림 조각보로 연출한 작품으로， 정교한 바느질과 색감이 하나의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규방공예연구회는 지난 2006년 결성돼 현재 16명이 활동 중이며， 해마다 여러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다수의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남해군 규방공예를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