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ㆍ공장새마을운동진주시협의회(회장 서희석)는 15일 서봉지 공원에서 상봉동 지역 어르신들 7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팥죽 나눔데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7년 재출범한 직장ㆍ공장새마을운동진주시협의회는 지역 내 개인 사업자， 단체， 회사 대표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장ㆍ공장 내 새마을 정신 계승 및 나눔ㆍ봉사ㆍ배려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순수 개인 회비로 보청기ㆍ의료기기 전달， 환경 정화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팥죽 나눔 외에 보건대 간호학과， 치위생과， 뷰티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보건대 한가람 봉사단에서 혈당， 혈압 체크， 틀니 점검 및 관리 요령 등 다양한 건강관리 봉사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팥죽을 드신 한 어르신은 "정성이 담긴 팥죽과 학생들의 따뜻한 의료 서비스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행사를 주관한 단체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희석 직장ㆍ공장새마을운동진주시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번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함께한 보건대 한가람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으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행복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