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규) 진로체험센터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내 초ㆍ중등 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메타버스 활용 미래 직업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산청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센터는 신청 희망 학교(초등 10개교ㆍ중등 3개교)를 대상으로 체험비의 70%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메타퀘스트2를 사용， 로봇과 춤도 출 수 있다. 가상 우주공간에서 로봇이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처럼 직접 체험하도록 디자인 돼 있다.

또 현재 대학ㆍ연구소 등 사회 각 분야의 활용 사례와 메타버스 시대 인기 직업군에 대한 탐색도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맞물려 이해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진로교육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