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ㆍ농가 현안 청취
군, 건조벼 등 매입 총력
군, 건조벼 등 매입 총력
이승화 산청군수가 15일 산청읍 외정마을 공공비축미 등 수매장을 찾아 공공비축미 등 수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군수는 수매 현장을 둘러보고 수매 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군은 이날 산청읍과 신안ㆍ생초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에 전력한다.
매입 품종은 새일미와 추청벼다. 건조벼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 2000t, 시장격리곡 2572t 등 모두 4572t(11만 4300포ㆍ포당 40㎏)이다.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3025t(산물벼 별도) 증가했다.
건조벼는 농가에서 수분 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 후 지정된 읍ㆍ면 매입 장소에 출하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 등급을 받은 후 2022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으로 매입된다. 매입 품종 이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승화 군수는 "쌀값 하락 등 탓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군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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