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곶감` 배우려 외국서 찾아온 발길
`산청곶감` 배우려 외국서 찾아온 발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1.15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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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농가ㆍ업체 7명
재배기술ㆍ저장ㆍ가공과정 견학
대표브랜드 6년간 대상 명성 알려
타지키스탄 감 생산농가와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단성면 `산청곶감` 생산농가를 찾아 곶감생산 과정을 견학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타지키스탄 감 생산농가와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단성면 `산청곶감` 생산농가를 찾아 곶감생산 과정을 견학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하나인 타지키스탄의 감 생산농가가 명품 `산청곶감`의 우수한 기술력을 배우고자 산청을 찾았다.

산청군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감 생산농가와 업체 관계자들이 단성면 `산청곶감` 생산농가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청곶감`의 우수한 곶감 제조기술을 배워 타지키스탄 현지에 적용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타지키스탄 농가와 업체 관계자 7명, 주한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회장 등 3명은 100여 동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단성면 백한흠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감 재배기술과 감 수확 후 저장 방법, 곶감 가공과 건조시설 등 곶감 생산의 모든 과정을 견학했다.

또, 재래식 방법으로 소규모 곶감을 생산하는 농가도 찾아 현지 타지키스탄 재배 환경과 비교견학 시간도 운영했다.

특히 이들은 명품 `산청곶감`을 생산할 원료감 재배기술은 물론 감 수확부터 곶감 생산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기반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타지키스탄 관계자들이 곶감 제고 기술과 역량을 배울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타지키스탄과 업무협약을 통해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이 군에서 일할 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산청곶감`은 지난 2006년 곶감분야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6회 수상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을 자랑한다. 지리산 자락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기술 발달 덕에 다른 주산지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최대 20배까지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해마다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을 널리 알리고자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개최 등을 통해 상표 인지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산청곶감`은 1300여 농가에서 연간 2700여t을 생산, 400억 원 규모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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