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43 (금)
"내년 예산안 선심성ㆍ낭비성 삭감할 것"
"내년 예산안 선심성ㆍ낭비성 삭감할 것"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2.11.15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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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2차 정례회 개회
사무감사ㆍ예산안 등 40여건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15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5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22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가 16일부터 9일간 실시되며 이어 `합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각종 의안 심의, 2022년 3회 추경예산안 심사, 2023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 외 각종 기금 등이 다음 달 19일까지 의사일정에 따라 심의될 예정이다.

이날 신상발언을 신청한 권영식 의원(가선거구:합천ㆍ용주ㆍ대병ㆍ율곡면)은 "지난 9월 21일부터 55일간 청가를 내어 신병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왔다"면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성종태 의원이 `관내 건설산업체와 건설기계 활용방안 마련`, 이종철 의원이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 자재`, 이태련 의원이 `야외 운동기구의 사후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주제로 군정에 대한 제언과 건의를 활발하게 이어 나갔다.

조삼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간 군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우리 군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행정사무 감사는 면밀한 감사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를,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맞게 편성됐는지 꼼꼼히 심사해 선심성ㆍ낭비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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