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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성공 염원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성공 염원한다
  • 경남매일
  • 승인 2022.11.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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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등 9개 기관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은행 ATM기와 홍보디스플레이, 사업소 전기요금 청구서 봉투, 각종 홍보물 등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홍보에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등재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가야고분군 등재 추진단을 기존 전북 남원에서 경남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에는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몽고간장, 해피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철의 왕국` 가야의 뛰어난 문화 수준을 증명하는 고분으로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에 해당해 문화적 가치가 크다. 등재가 되면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석굴암ㆍ불국사 등에 이어 국내 16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2013년 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최초 등재 후 2019년 1월에 `가야고분군`으로 통합 등재됐다. 2021년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후 3월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 올해 6월 최종 등재 결정이 예정됐으나 세계유산위원회 주최국인 러시아의 전쟁으로 연기돼 내년에 최종 등재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남도와 김해시, 은행 등 9개 기관, 기업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민적 홍보에 나서는 열의가 제대로 반영돼 등재 추진 10년인 내년에는 꼭 등재가 성사되는 쾌거를 거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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