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1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5년 지역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농 간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거제축협 상동점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신현농협， 장승포농협， 하청농협， 거제축협 옥포점까지 현재 5개소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농가는 지난 2015년 72명， 2022년 현재 420명으로 약 6배로 늘었다.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0억 원， 현재 100억 원을 돌파해 2년 만에 5배 확대 성과를 거뒀다.

거제시는 지난 14일 100여 명의 시민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단을 구성해 비빔밥 퍼포먼스， 유자청ㆍ샐러드 만들기， 어린이 로컬푸드 꼬마시장， 아열대 작물 식품 시식회 등을 진행해 로컬푸드 매출 100억 원 달성을 자축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18일까지 5일 동안 로컬푸드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시 로컬푸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매출 100억 원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농업인의 경쟁력 향상，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