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55 (수)
`사랑의 고추장` 담가 복지시설 전해요
`사랑의 고추장` 담가 복지시설 전해요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2.11.14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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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
관계기관 동참 700통 만들어
남해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0ㆍ11일 서면 행복쉼터 새마을작업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0ㆍ11일 서면 행복쉼터 새마을작업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면 행복쉼터 새마을작업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한국전력남해지사 및 미송새마을금고 봉사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1일 차에는 영양만점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찹쌀풀을 쑤고, 이른 아침부터 국내산 농수산물을 사용해 손수 고추장을 만들었다. 2일 차에는 관계 단체 봉사대와 새마을지도자들이 700여 개의 통에 옮겨 담았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이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세대와 지역 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의 고추장`을 전달했다.

곽영순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은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항상 최일선에서 앞장서서 노력ㆍ봉사해 주시는데 대해 늘 미안한 마음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사랑의 고추장이 양양만점 겨울 먹거리가 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한국전력 남해지사와 미송새마을금고 봉사대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고추장 담기 봉사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고추장 담기 행사장을 방문한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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