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22:26 (토)
시벨리우스 작품 시리즈로 들어
시벨리우스 작품 시리즈로 들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14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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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향 346회 정기연주회
첼리스트 박유신 협연 예정
김건 상임지휘자
김건 상임지휘자

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34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2번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첫 번째 무대의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2번은 제1번 협주곡과 마찬가지로, 당시 소련 최고의 첼로 비루투오조라 추앙받았던 미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를 위해 쓴 작품으로 쇼스타코비치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모스크바 음악원의 볼쇼이 홀에서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와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가 지휘하는 소련 국립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초연된 작품이다.

박유신 첼리스트
박유신 첼리스트

이 곡을 협연할 박유신은 지난 2015년 브람스 국제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 수상, 2017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 2018년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18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첼리스트이다.

두 번째 무대를 채울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은 그가 남긴 7곡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핀란드적인 풍경이 작곡가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전하는 작품이다. 약간은 절제된 영웅주의와 핀란드의 키 높은 침엽수들로 가득 찬 무성한 숲과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시벨리우스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유독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 작품은 차가운 느낌의 핀란드 풍경뿐만 아니라, 지중해의 따뜻함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음악이기도 하다.

김건 예술감독은 "지난 342회 정기연주 때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을 시작으로 창원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때 계속적으로 시벨리우스 작품들을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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