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12 (목)
합천군, 하수도분야 국비 277억원 확보
합천군, 하수도분야 국비 277억원 확보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2.11.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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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면 처리장 증설 등 5건 선정
수질오염 예방ㆍ보건위생 향상 박차
합천군이 하수도분야 신규 국비보조사업 예산 277억 원을 확보했다.
합천군이 하수도분야 신규 국비보조사업 예산 277억 원을 확보했다.

합천군은 2023년 하수도분야 신규 국비보조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신규사업 5건에 대해 2025년까지 국비보조사업 예산 총 277억 원을 확보하며 예산 확보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국비 60~70%, 도비 6%, 낙동강수계관리기금 18%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정부 지원율(84~94%)이 아주 높은 사업으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 중 지역민의 추진 의지가 높은 마을에 대해 경남도 설치인가 승인 및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재원협의(총사업비 확정)를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는 등, 부족한 군 예산을 보충하고 하수도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국비 예산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 대병 면단위하수처리장 증설사업(64억 원), 유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48억 원), 성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125억 원), 마장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24억 원), 스마트 하수도 자산관리체계 구축사업(16억 원) 등 총 5건이 선정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합천군 하수도분야 예산규모는 계속사업 15곳과 신규사업 5곳 등 총 20개 사업에 총사업비 1900억 원 규모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523억 원, 2022년 192억 원 국비보조사업을 확보하는 등 매년 상당한 국비사업을 확보해 합천군 전체 예산 증대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사업을 추진 할 경우 공공수역 수질을 보존할 뿐 아니라 일자리가 새로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 주민 보건위생 향상, 각종 개발사업 기반시설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035년에는 하수도보급률을 85%(2022년 현재 70.0%)까지 확대해 합천군민 정주여건 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합천군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그 무엇보다 기쁘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해 희망찬 미래의 합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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