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07 (금)
경로당 좌식→입식 지원대책 부족
경로당 좌식→입식 지원대책 부족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1.13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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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회 10일간 임시회 폐회
조례안 3건 등 24건 안건 의결
집행부 내년도 주요업무 청취
산청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모습.
산청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모습.

산청군의회가 지난 11일 `제28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 간의 `제28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제5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산청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산청 행복문화센터 건립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5건의 공유재산, 4건의 출연안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지난 7∼9일까지 3일간 집행부의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했다.

정명순 의장은 "2023년도 실과별 주요업무 계획 보고ㆍ청취와 각종 안건 심의를 위해 애쓴 동료 의원과 집행기관, 회기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수한(국민의힘)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의 입식문화 전환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일상적인 쉼터로 활용하고 있지만 경로이 대부분 좌식을 기반으로 설계된 탓에 경로당 이용 때 바닥에 앉아 일과를 보내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음식점에 좌식테이블을 입식으로 전환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군은 경로당 입식 전환에 대해 지원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경로당 좌식문화를 입식테이블과 의자 설치 등 입식 위주의 시설로 전환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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