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00 (목)
"조부모 동화구연, 손자 양육 도움됐죠"
"조부모 동화구연, 손자 양육 도움됐죠"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11.10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가족센터 `즐거운 책 놀이`
율동 등 익혀 어린이집서 공연
고성군가족센터가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 놀이` 공연을 한다.
고성군가족센터가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 놀이` 공연을 한다.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지지하고자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 놀이` 공연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가 손주 또래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고 책과 관련된 만들기 활동을 하며 조부모들이 손주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손주를 양육 중인 조부모 5명이 지난 8월부터 공연을 위해 동화구연과 율동을 익혀왔으며,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지역 내 5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공연할 계획이다.

공연은 `입이 큰 개구리`, `고 녀석 맛있겠다`, `강아지가 갖고 싶어` 등 아이들이 흥미를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자들은 아이들에게 동화구연과 책 놀이로 재미난 동화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부모 이모(65ㆍ고성읍) 씨는 "지난해 조부모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 양육법에 큰 도움을 받아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동화구연뿐만 아니라 손자와 함께하는 놀이법도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