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01 (금)
"함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 만들어야죠"
"함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 만들어야죠"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2.11.10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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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최우수 `고분이 빛나는 밤에`
우수상 `함낮에 아라밤` 채택
지난 9일 함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함안 관광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9일 함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함안 관광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이 열렸다.

함안군은 지난 9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함안 관광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군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대학과 대학생 공모사이트(위비티ㆍ대티즌ㆍ인크루트 등)와 취업의 달인, 스펙업, 대학솔루션 등 네이버 카페 등 채널을 통해 홍보해 4개월 간의 접수 기간 내 총 67건을 접수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참신한 관광 이벤트ㆍ프로그램 제안 △관광객 편익 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 아이디어 △역사ㆍ전통ㆍ인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관광 아이디어 △그 밖의 관광 활성화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를 주제로 했으며, 전국에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농촌관광, 팸투어, 축제, 체험 프로그램, 관광 기념품 등의 다양한 주제 67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군은 제출된 67건 중에서 1차로 관련 부서의 의견과 실무자 평가를 반영해서 6팀을 선정했으며, 지난 9일에는 6팀의 대학생 참가자가 PPT 자료를 직접 발표했다.

5명(내부위원 2명ㆍ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파급효과, 실행가능성, 내용충실성, 지속가능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총 6팀을 선정해 2차 심사(최종 심사)를 해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고분이 빛나는 밤에(야간 관광ㆍ고고학자 체험ㆍ야광 벽화ㆍ별빛영화관 등), 우수상에는 △함낮에 아라밤(야간 관광ㆍ남두육성 걷기ㆍ아라가야 체험부스 운영 등) △함안에서 안함 챌린지, 장려상에는 △헬로! 어메이징 함안(대학 연계 팸투어ㆍ비비드 말이산 등) △자연친화 테마ㆍ역사테마 관광지 스토리텔링 △함안군 관광 조사단과 같은 대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군은 최우수상 1팀(진희정ㆍ조유진)은 상금 300만 원, 우수상 2팀(김채원ㆍ김가은ㆍ장수연, 안지우ㆍ이주영)은 상금 200만 원, 장려상 3팀(김서연ㆍ강서령ㆍ천은비, 김동준ㆍ김미소, 이종서ㆍ남유경ㆍ조서연)은 100만 원으로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군 관계자는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함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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