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34 (금)
남해화폐 `화전` 단속 부정 유통 근절 나서
남해화폐 `화전` 단속 부정 유통 근절 나서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2.11.10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은 지난 9일 `남해화폐 화전(花錢) 부정유통 근절 및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오는 25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경제살리기 위원회, 남해군 소상공인 연합회, 남해시장 상인회 관계자 40여 명은 이날 NH농협 남해군지부 및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가맹점이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받거나 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남해화폐 화전의 올바른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정유통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주변에서 상품권 부정유통 행위가 의심될 경우 군청 경제과(055-860-3193)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