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59 (목)
경남도 제1금고 `농협은행` 선정
경남도 제1금고 `농협은행` 선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11.10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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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고는 BNK경남은행
올 본예산 기준 운용액
각각 10조2천ㆍ1조2천억
경남도가 3년간 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경남도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사진은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경남은행 본점, NH농협은행 BNK경남지역본부와 시중은행인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경남도가 3년간 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경남도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사진은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경남은행 본점, NH농협은행 BNK경남지역본부와 시중은행인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경남도는 내년부터 3년간 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도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낸 바 있다. 도 금고 선정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기준`과 `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들의 제안서를 평가해 선정했다.

도 금고 지정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기타사항(지역 재투자 실적 및 도내 중소기업육성 대출 실적ㆍ계획) 등 6개 항목이다. 도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다음 달 1일까지 경남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5개(농어촌진흥ㆍ투자유치진흥ㆍ재해구호ㆍ남북교류협력ㆍ중소기업투자)를 맡고 제2금고는 특별회계(6개)와 기금 6개(지역개발ㆍ통합재정안정화ㆍ식품진흥ㆍ재난관리ㆍ사회적경제ㆍ양성평등)를 담당한다.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농협은행이 10조 2000억 원, 경남은행이 1조 2000억 원을 운용ㆍ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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