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20 (목)
오페라 과정 참여로 다층적 의미 탐색
오페라 과정 참여로 다층적 의미 탐색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09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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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오페라 성과발표회
1ㆍ2기 25명 단원, 합창 선봬

(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와 7시에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2022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합창으로 함께하는 오페라 앙상블 `미라클 오페라`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오페라를 감상하고 교양을 쌓기 위한 학습에 머물지 않고, 수강생이 오페라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의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능동적으로 오페라의 다층적 의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오는 11일 열리는 성과발표회에서는 제1기 정인영, 조미애 등 14명, 제2기 김광미, 황현옥 등 11명 이상 총 25명의 단원들이 마법의 피리, 호프만의 뱃노래, 여자의 마음, My Way,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축배의 노래, 걱정 말아요 그대 등을 합창한다. 본 무대에서 지휘는 한정현, 피아노는 각 기수를 담당한 박선하, 오병강이 맡는다.

아울러 강사 피아니스트 오병강은 `달빛` 피아노 독주를, 본 교육의 보컬을 지도한 소프라노 최햇살은 `그리운 금강산`을, 지휘자인 바리톤 한정현은 My Way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테너 박호민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축배의 노래`를 들려주며 성악가 김아름, 서길현, 신지웅. 이남주, 이동규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의 사회는 KBS창원방송총국 리포터 백주연이 담당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오페라 문화예술 교육을 발전ㆍ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발표회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심리적 간극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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