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3:29 (목)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산청 남사예담촌 새 즐길거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산청 남사예담촌 새 즐길거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1.09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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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투어` 시범 운영 관심
소리극으로 재미ㆍ감동 선사
`남사예담촌 도보 투어` 시범 운영 모습.
`남사예담촌 도보 투어` 시범 운영 모습.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새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산청군은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공모 연계 사업으로 `남사예담촌 도보 투어`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보 투어는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남사예담촌 역사와 전통, 지역민 삶을 소리극으로 풀어준다.

특히 부부회화나무와 정씨고가,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예담길, 마을돌담길 등 주요 코스에서 전문 연극배우와 소리꾼이 관광객과 소통한다.

또 부부회화나무의 로맨스를 연극과 소리로 희화하고 근대 한옥의 건축적 특성을 잘 나타낸 정씨고가를 자연스럽게 소개해 재미를 더한다.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유림독립운동 발상지와 면우 곽종석 선생 출신지가 남사예담촌임을 알리고 독립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정신을 소개한다. 도보 투어는 1시간 30여분 소요된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남사예담촌 도보 투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지`, `로맨스여행지 1번지` 등 다양한 수식어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남사예담촌이 관광 명소로 더욱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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