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섬주민 이ㆍ미용 약속 지키러 다시 왔어요"
"3년 전 섬주민 이ㆍ미용 약속 지키러 다시 왔어요"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11.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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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DA 헤어디자인협 울산지회
거제 이수도서 재능기부 펼쳐
20여명에 파마ㆍ염색 등 지원
KHDA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울산지회가 거제 이수도를 찾아 섬주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쳤다.
KHDA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울산지회가 거제 이수도를 찾아 섬주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쳤다.

(사)KHDA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울산지회(지회장 김설옥)가 거제 이수도를 찾아 섬주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쳤다.

지난 6일 김설옥 지회장, 김명순 총무, 김종순 재무, 감사 이순녀 씨 등 7명의 회원들은 이수도에서 민박하며 워크숍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 민박집에 여장을 풀자마자 점심식사를 마치는대로 이동 미용실을 차렸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3년 전 우연히 이수도를 방문해 민박하는 과정에서 어촌계장을 만났고 혹시 다음 방문 기회에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겠노라는 교감을 했다. 그래서 이번 워크숍은 그 당시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장비를 챙기고 마음도 단단히 다져서 이수도를 다시 방문했다.

섬 주민 20여 명에게 파마, 커트, 염색 등의 봉사를 실천했다. 이 가운데는 어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도 포함돼 국적을 아우르는 봉사활동이 됐다. 이번에 방문한 회원들은 모두 울산 시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문가들이다.

김설옥 지회장은 "첫 방문에서 아름다운 섬마을과 주민들의 순수한 삶의 모습을 봤고 꼭 한번 봉사를 실천하고 싶었던 약속을 지키게 됐다. 봉사가 좋아 한 것 뿐인 데 언론에 알려지게 돼 오히려 송구스럽다"고 했다.

이들의 선행은 그날 이수도를 방문했던 방문객의 눈에 띄어 본사에 제보돼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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