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43 (목)
"일손 돕기는 농촌 살리는 큰 힘"
"일손 돕기는 농촌 살리는 큰 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1.06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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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이틀 동참
일손 못 구하는 현실 직시
"도움 필요한 곳 힘 보탤 것"
이승화 군수가 지난 3∼4일 양일간 삼장면 곶감 원료감과 단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전력했다.
이승화 군수가 지난 3∼4일 양일간 삼장면 곶감 원료감과 단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전력했다.

이승화 산청군수가 감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산청군이 지난 3∼4일 양일간 이승화 군수와 공무원, 농협과 교육지원청, 경남항노화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탓에 가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곶감 원료감과 단감 53농가(51㏊)에서 이뤄졌다.

앞서 군은 고령자,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신청을 받았다.

이번 일손돕기에 나선 공무원 등은 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작업장을 찾아 감 수확에 전력해 수확의 소중함과 농민 애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 단감농가에서는 "일손을 구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군청 직원들의 참여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농촌은 부족한 영농인력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 탓에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농촌 일손돕기가 농촌 살리는 큰 힘이라 믿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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