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예방 교육이 별도 교육(연 4시간)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승화 군수와 고위직 공무원， 정명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해 집합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정인자 한국폭력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 공동대표는 성인지 감수성을 통해 본 조직문화 속 폭력과 공직자의 역할， 성평등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직장 내 고위직 공무원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고위공직자부터 4대 폭력에 대해 이해하고 솔선수범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군청 모든 공직자가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군민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