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08:32 (목)
교육도시 양산의 꿈 실현
교육도시 양산의 꿈 실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11.01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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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용 지방자치부 본부장<br>
임채용 지방자치부 본부장

양산시 동면 지역 고등교육을 책임질 (가칭) 사송고등학교가 교육청에 이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되면서 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사송고등학교 신설 확정으로 사송신도시에 계획된 학교가 모두 승인을 받아 신설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송고 신설계획이 통과됐다고 같은 달 28일 밝혔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서 통과된 사송고는 미니 신도시로 잘 알려진 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에 부족한 교육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미니 신도시로 일컬을 만큼 규모가 큰 사송신도시에는 고등학생 수가 약 1010명가량 예상되면서 학교 난이 예상됐다. 더욱이 양산지역 고등학교 평균 학생 수는 900명을 상회하고 있는 데다 현재 양산의 고등학교가 학급당 32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많은 과밀학급이어서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미 사송신도시만으로도 고등학교 설립 요건인 6000~9000세대를 훨씬 초과하는 약 1만 5000세대다. 양산의 고등학교 비율인 8%를 적용할 경우 고등학생 수는 약 1010명이 된다. 양산 지역 내 고등학교 평균 학생 수 900명을 상회하는 숫자다. 사송신도시가 양산의 최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도 감안해야 한다. 사실 사송신도시는 2024년 7월에 1만 1500세대 정도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보여 지금부터 준비한다 해도 고등학교 설립은 이미 늦은 상황이다. 사송신도시는 양산의 최외곽에 위치한 지형적 특수성으로 인해 사송신도시에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외부 학교로 진학하거나 전학을 가 통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결국 이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 등으로 학교 신설이 불가피했다는 것이 정론이다. 

사송고등학교는 애초 부지만 잡혀 있었으나 신설계획은 없었다, 학교신설은 불투명한데다 여기에다 양산지역 내에 물금2고등학교와 특성화 고교 신설이 진행되면서 학교 신설은 안개 속이었다. 그러나 사송신도시 입주민들은 자녀들의 학업을 위해 나섰다. 사송신도시학교정상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사송고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활동으로 박종훈 경남교육강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송고 신설을 공약하는 성과도 일궈 냈다. 박 교육감의 공약 이어서인지 지난 8월 경남도교육청 자치투자심사에서도 사송고 신설이 통과하면서 학교 신설의 꿈을 키워 나가게 됐다. 그러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종량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사실상 종량제를 전제를 두고 심사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특히 사송신도시 유ㆍ초ㆍ중학교 신설 건이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교육부가 사송고까지 수용에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교육부가 사송고 신설을 확정하면서 교육도시 양산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 사송고는 총 사업비 480억 원에 부지 1만 3938㎡특수학급 1학급 포함 34학급, 학생수 924명으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송신도시는 부산시 금정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부산 등지에서 유입되는 신도시 입주민들은 기존의 동면 유치윈, 동면초교, (가칭)사송1중교, (가칭) 사송2초교, (가칭)사송3유치원, (가칭)사송초ㆍ중통합학교, 사송고 신설 확정 등으로 자녀들이 주거지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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