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ㆍ가족 등 주제
산청군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신안면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제이티미디어(JT)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주관으로 6개 부문 14편의 영화(29회)가 상영된다. 또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2회)도 진행한다.
먼저 `가족이라는 세상` 부문에서는 아네트 베닝 주연의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며느리들의 통쾌한 반란 그린 `큰엄마의 미친봉고` 등을 통해 다양한 가족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화관의 초대`에서는 `어 굿 맨`, `오마주` 등 화제작이 관객을 찾는다. 주인공을 통해 도전 의미를 되새기는 `도전하는 청춘`에서는 무쇠팔 최동원을 기억하는 `1984 최동원`과 `불도저에 탄 소녀` 등이 상영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를 허물고 함께 즐길 `배리어프리 특별전`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코다`가 스크린을 장식한다.
동심의 세계로 여행하는 `영화랑 놀자`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가, 열정 가득한 덕후들을 통해 즐거움의 의미를 찾는 `파란만장 덕후생활`에서는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관객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2일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 관람 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활 안전교육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이어 4일 `말임씨를 부탁해` 상영 후 최승호 감독과 함께하는 `시네마토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