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12월 말까지 `민원친절 자가학습 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서비스 영역 민원 업무가 복잡ㆍ다양하고 지역민의 서비스 인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공무원 업무 전문성 강화와 친절 체질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군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업무 시작 전 내부 행정망을 통해 필수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학습 내용에는 인사 예절과 올바른 민원 대처법， 민원인 배려 표현， 특이 민원과 장애자 민원 응대 요령 등이다.

특히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계층의 민원에 대한 이해와 갈등 상황별 대응 방법을 주기적ㆍ반복적으로 학습한다. 아울러 공무원 개인의 자기 성찰과 개선점을 모색할 `공무원 친절도 자가진단`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민원 처리와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해 공무원 친절교육과 다양한 직무교육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