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30 (목)
샤머니즘 재해석… 신비로움 담다
샤머니즘 재해석… 신비로움 담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0.27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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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창순과 굿 프렌드`
토속 종교 재해석 창작 안무
이창순 안무가
이창순 안무가

산청군이 전통적인 춤에 현대 감각을 담은 춤 공연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9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이창순과 굿 프렌드`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창순 씨는 한국 전통춤을 토대로 현대적 감각을 본인만의 뚜렷한 색채로 입히는 춤꾼이다.

특히, 불교 등 한국 토속 종교와 샤머니즘 재해석을 통해 전통의 절제미와 독특하고 신비로움을 묘사한 독창적 춤을 선보이는 창작 안무가다.

이번 공연은 이창순과 그의 제자들이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ㆍ계승하고 시대 흐름과 쟁점에 따른 다양한 전통의 변화를 시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고 예술의 길을 함께 걸으며 무대를 선보이는 이들의 조화로움을 지켜보는 것도 공연을 즐기는 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창순과 그의 제자들이 `송정`, `비나리`, `부채산조`, `신명` 등을 선보인다.

한편, 군은 이번 공연과 함께 오는 29~30일 동의보감촌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낸 극단 `큰들`의 `효자전` 마당극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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